배드민턴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 선수가 배드민턴 협회와 갈등이 불거졌습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내용이 모두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지금까지 안세영 선수와 배드민턴 협회가 주장하는 내용의 사실관계를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세영 선수 주장
- 혹사 문제
- 부상에 대한 대처 부족
- 트레이너 고용 문제
안세영 선수의 입장을 대변하는 주장은 크게 3가지입니다. 이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죠.
혹사 문제
많은 일정으로 혹사의 문제가 제기되었습니다. 2023년에는 10개 이상의 대회에 참여했고, 2024년은 6개 이상의 경기에 참여했습니다. 매달 대회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제는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상태에서 혹사를 당했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안세영 선수는 정확한 의견 표시는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안세영 선수를 걱정하는 팬들이 혹사의 문제를 제기한 것이죠.
부상에 대한 대처 부족
안세영 선수가 가장 크게 불만을 갖고 있는 부분입니다. 무릎 부상에 대한 협회의 부족안 대응을 지적했습니다. 협회가 추천한 병원에 방문하여 진단을 받았는데, 그 병원에서는 2-6주 안에 회복이 가능하다는 진단을 내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통증에 차도가 없었고, 다른 병원에 방문하여 다시 진단을 받은 결과, 결코 단기간에 치료가 될 수 없으며, 올림픽까지 통증에 적응해야한다는 진단을 내렸다고 합니다.
너무나도 상반된 진단으로, 안세영 선수는 협회에 대한 신뢰를 잃은 것으로 보입니다.
트레이너 고용 문제
안세영 선수가 가장 신뢰를 갖고 있는 트레이너가 파리올림픽에 동행하지 못했습니다. 올림픽 직전에 계약이 만료되었고, 재계약이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한편, 라이벌인 중국인 선수들은 2명의 트레이너들을 대동하여 케어 받았습니다.
협회의 반박
- 본인의 선택
- 병원에서 의사의 진단
- 올림픽 불참은 트레이너 선택
협회의 반박도 크게 3가지 입니다. 이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죠.
본인의 선택
대회의 일정이 많은 것은 사실이나, 모두 본인의 선택으로 참여했다고 합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말에 따르면, "대회에 나가지 말고 좀 더 쉬는 게 낫지 않겠느냐?"라는 질문에 안세영 선수는 "괜찮습니다. 나가겠습니다."라고 대답하고, 본인의 선택으로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혹사에 대한 문제는 더이상 불거지지 않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부상에 대한 대처 부족
안세영 선수의 입장도 이해가 되고, 협회의 입장도 이해가 됩니다. 의사의 진단이 다른 경우는 매우 많습니다. 일반인들도 병원을 방문해서 치료를 받으면, 의사마다 진단을 다르게 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이 지속되어 다른 병원에 방문했더니, 다른 진단을 받아서, 협회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는 안세영 선수의 입장이 이해가 됩니다. 또 협회는 의사의 진단을 믿고, 안세영 선수의 부상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 했던 것도 이해가 됩니다.
다만, 처음부터 조금 더 믿을 수 있고, 조금 더 실력이 있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은 어려웠을까?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올림픽 불참은 트레이너 선택
안세영 선수 트레이너 계약은 올림픽 전까지였다고 합니다. 재계약을 하려면, 다시 공고를 내고 공개 채용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안세영 선수가 올림픽까지 같이 하고 싶다는 의견을 내비췄고, 협회는 이에 대한 응답으로 우선 2개월 연장을 해서 올림픽을 동행하자는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트레이너는 재계약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 올림픽에 동행하지 않겠다는 선택을 했다고 합니다. 이 주장은 이기흥 대한체육협회장의 주장이며, 아직까지 사실관계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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